[현장] '기생충' SAG 작품상 수상…드니로·키드먼도 기립박수<br /><br />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이 20일(한국시간)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미국영화배우조합 (SAG·스크린 액터스 길드)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정은, 이선균, 박소담, 최우식 등 영화 '기생충' 출연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"이렇게 상징적인 곳에서 최고의 상을 받으니 우리가 영화를 잘못 만들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"라고 소감을 밝혀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.<br /><br />'기생충'이 작품상에 호명되는 순간,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니콜 키드먼도 기립 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'기생충'의 이번 수상으로 아카데미(오스카) 수상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[영상편집 : 이현우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